
일상과 상담실 사이를 오가며 느끼고 생각한 이야기,
'상담사의 메모장' 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많은 가능성들을 다 놓치고 있다고
스스로를 타박하는 이 때문에 떠오른 생각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다.
잘나가던 우리반 반장이
관심있는 사람 3순위로 나를 뽑았다는 말을 들었다.
몹시도 평범한 아이인 나를 말이다.
그 이후 그 친구는
순식간에 내 마음을 장악했다.
한마디 인사, 웃음, 손짓, 장난 모든게 다 의미고 좌절이 되었다.
물론 전에도 인기 많은 그 친구를 감탄하면서 보곤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무색이었다.
그 무색의 감탄이 온갖 감정과 열망이 섞인
총천연색 짝사랑으로 변한 것은
얄궂게도 그 친구의 멋짐이 아니라
그 친구와 나의 어떤 '가능성' 때문이었다.
그렇게 근사한 친구가 나를 좋아한다면 나는 또 얼마나 멋지겠는가.
그러나 그 짝사랑은 얼마가지 않았다.
그 친구가 어떤 친구와 사귄다는 소문을 듣자
애닳아 하던 내 마음은 머쓱하게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 친구가 아무리 멋진들
거절이나 좌절을 견딜 만큼은 아니었던거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그 친구에 대해 아는 것도, 나눈것도 없는
우린 그냥 무관한 사이였다.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하는 말들, 뭐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왜 근사해 보이는 것은 무엇이나 욕망해야 하는가
우리, 아무 가능성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세계 안에 있는 것들을 먼저 사랑하면 어떨까.
일상과 상담실 사이를 오가며 느끼고 생각한 이야기,
'상담사의 메모장' 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많은 가능성들을 다 놓치고 있다고
스스로를 타박하는 이 때문에 떠오른 생각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다.
잘나가던 우리반 반장이
관심있는 사람 3순위로 나를 뽑았다는 말을 들었다.
몹시도 평범한 아이인 나를 말이다.
그 이후 그 친구는
순식간에 내 마음을 장악했다.
한마디 인사, 웃음, 손짓, 장난 모든게 다 의미고 좌절이 되었다.
물론 전에도 인기 많은 그 친구를 감탄하면서 보곤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무색이었다.
그 무색의 감탄이 온갖 감정과 열망이 섞인
총천연색 짝사랑으로 변한 것은
얄궂게도 그 친구의 멋짐이 아니라
그 친구와 나의 어떤 '가능성' 때문이었다.
그렇게 근사한 친구가 나를 좋아한다면 나는 또 얼마나 멋지겠는가.
그러나 그 짝사랑은 얼마가지 않았다.
그 친구가 어떤 친구와 사귄다는 소문을 듣자
애닳아 하던 내 마음은 머쓱하게도 금방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 친구가 아무리 멋진들
거절이나 좌절을 견딜 만큼은 아니었던거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그 친구에 대해 아는 것도, 나눈것도 없는
우린 그냥 무관한 사이였다.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하는 말들, 뭐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왜 근사해 보이는 것은 무엇이나 욕망해야 하는가
우리, 아무 가능성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세계 안에 있는 것들을 먼저 사랑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