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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위협   #두려움 #공포

나의 세계가 파괴될 가능성, 강력한 자기보호의 기제

1. 감정의 속성

본질
두려움이 아직 위협과의 거리가 있고 그 위협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신호라면, 공포의 본질은 **'무력감'**입니다. 위협 대상이 너무 거대하거나 기이해서 내가 가진 자원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뇌는 사고를 멈추고 몸을 얼어붙게 만듭니다

의미
공포는 우리를 마비시키지만, 그 이면에는 '반드시 살아남으라'는 확실한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영향
공포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극한으로 밀어붙입니다. 과각성이나 소진, 둔감이나 해리현상을 느끼게도 됩니다.  위협 대상에만 시야가 고정되고 논리적인 판단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공포를 겪은 후의 행동은 방어적이 되기도 하고 무력감으로 타인이나 환경에 과하게 의존하게도 됩니다 

2. 감정 마주하기

Step 1. 신체 주도권 회복 하세요

이성적인 생각이 불가능할 때는 몸의 감각을 강제로 깨워야 합니다.
1. 그라운딩(Grounding)
→ 발바닥이 지면에 닿아 있는 감각, 손바닥으로 벽이나 책상을 강하게 누르는 감각에 집중하세요. 물리적 사실을 뇌에 입력합니다
2.강제 호흡 조절
→ 공포 상태에서는 호흡이 얕고 빠릅니다. 4초간 들이마시고, 4초간 멈추고, 4초간 내뱉는 '박스 호흡'을 통해 부교감 신경을 강제로 활성화합니다


Step 2. 상황의 객관화

1. 시야를 의도적으로 넓히기
→ 공포의 감정은 위협에만 과하게 몰입하여 주변의 자원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우선 시각정보의 범위를 강제로 넓히거나 시선을 분산시켜 생각을 환기합니다

2. 공포의 언어화         
→ 실체 없는 공포는 상상 속에서 무한히 커집니다. 이를 밖으로 꺼내어 표현합니다

3.의미의 재정의
→ 공포의 경험을 '나의 나약함'이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한 몸의  노력'으로 재해석합니다


*공포증

공포증은 일반적인 두려움과는 차원이 다른,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비합리적이고 압도적인 공포'를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특정 대상이나 상황을 마주할 때만 비정상적인 공포가 발동합니다. 특정 공포증 , 사회 공포증, 광장 공포증 등이 있습니다 

공포증은 단순히 "마음을 강하게 먹어라"고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양한 심리적 원인이 있습니다. 

공포증이 발생했다면 점진적 노출이 도움이 됩니다. 공포 대상과의 접촉을 아주 작은 단위부터 천천히 늘려가며, 그 자극이 위험하지 않음을 몸으로 새롭게 학습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노출을 시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동적 사고를 점검하고 바꿀 필요도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인 자기탐색과 치유가 필요하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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